국내 최대 규모 산행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내 7년 째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 진행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지난 3일(토) 강원도 치악산에서 365일 깨끗한 대한민국 명산 만들기 캠페인 ‘클린 마운틴 365’를 진행하며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이 약 32만 5천여건에 달하는 친환경적 등반윤리 ‘Leave No Trace(LNT,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에 이어 최근 산행 중 쓰레기를 주우며 인증샷을 공유하는 ‘트래시태그(Trashtag) 챌린지’ 등 자연 보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다.
블랙야크는 2013년부터 7년째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최대규모 어플리케이션 기반 산행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이하 BAC)’에서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BAC 멤버들을 주축으로 등산과 연결한 자연 보호 활동을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며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치악산 클린 산행에는 블랙야크 임직원과 BAC 멤버, 셰르파 등 약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강원도 원주시 위치한 치악산에 모인 후 약 5시간의 코스로 산을 오르며 등산로에 버려진 약 2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산에서 치유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BAC 멤버들이 정기적으로 클린 산행을 기획하고 관련 해시태그로 SNS에 인증샷을 공유하는 등 산림 보호를 위한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에 앞장서 주고 있다”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 친환경 탐방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활동이 하나의 놀이 문화처럼 정착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연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클린 히말라야 트레킹’은 히말라야 산림 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등산객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지난 4월에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김미곤 대장, 셰르파, 대리점주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5,400m 지점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트레킹을 하며 주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기도 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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