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안재현 이혼 소송 제기…“구혜선이 말한 사진은 전 연인인 듯”

입력 : 2019-09-05 17:28:38 수정 : 2019-09-05 17:28: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안재현(32·사진 왼쪽) 측이 아내 구혜선(35·〃오른쪽)을 상대로 결국 이혼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안재현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5일 “안재현이 법적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됐다.

 

구혜선과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며 “다만 안재현이 현 단계에서 구혜선을 상대로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방 변호사는 “구혜선이 SNS를 통해 여러 주장을 한 탓에 사실관계가 어긋난 상황”이라며 “안재현으로부터 받은 자료들을 검토해보니 구혜선의 발언이 상당 부분 과장되고 왜곡된 것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안재현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피해가 제3자에게까지 확산했다”고 강조했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은 이번 이혼 소송으로 구혜선과 혼인 관계를 정리하고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를 해명할 것”이라며 “구혜선도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더는 유포하지 않길 요청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날 구혜선이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는 사진’이 실제로 있다면 법원에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방 변호사는 해당 사진에 대해 “안재현이 결혼 전 만난 연인과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니다. 구혜선이 제기한 외도 의혹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방 변호사는 “안재현이 법적 대응으로밖에 진실을 밝힐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하지만 허위사실과 루머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 선택밖에 할 수 없음을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스테이씨 수민 '하트 장인'
  • 스테이씨 수민 '하트 장인'
  • 스테이씨 윤 '파워풀'
  • 권은비 '반가운 손인사'
  • 이주명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