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크루셜스타(본명 박세윤·30)와 모델 겸 방송인 김진경(22)이 2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16일 크루셜스타 측 관계자는 “크루셜스타와 김진경이 최근 결별했다”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별 시점 및 이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열애설이 보도되자 크루셜스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활발한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을 줄인 말)으로 주변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크루셜스타와 김진경은 패션, 그림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나, 열애 인정 8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의 SNS에서도 ‘럽스타그램’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TV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2016),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2018), KBS 드라마 ‘안단테’(2017)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크루셜스타는 2011년 앨범 ‘어 스타 고즈 업’으로 데뷔했다. Mnet ‘쇼미더머니 시즌4’ 등에 출연했으며 힙합듀오 ‘긱스’, 래퍼 헤이즈(본명 장다혜), 그레이(〃 이성화), 기리보이(〃 홍시영)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업하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유명 서양화가 박항률(69) 화백으로 알려져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크루셜스타·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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