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10일 올해 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 다음주 한파와 함께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 기준)에서 이번 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해마다 관측된 첫눈 중 가장 늦었다. 평년에 비해 19일, 지난해보다는 25일 각각 늦었다.
다음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 예보가 있다. 1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14∼16일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춥겠다. 특히 전라 서해안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박유빈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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