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환희보이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세용이 드라마에서는 이미 아이돌그룹 멤버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환희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첫 무대 올라가기 전 내 동생과. 기대들 하시라. 죽을 것만 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인물은 환희가 지난 2년간 발굴해 키워 온 5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멤버 세용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9월에 데뷔할 예정인 세용은 이미 아이돌그룹 멤버로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만 가요계가 아닌 드라마에서다. 그는 시청률 고공행진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서 아이돌그룹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극중 음반 제작자 우진(이필모 분)은 아이돌그룹 천국의 아이들을 제작하고 데뷔시켰다. 세용은 극중 천국의 아이들 멤버인 성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용은 약 30회분에 모습을 보였고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세용은 이밖에도 뱅뱅 청바지, KT올레 등 CF모델로도 활동해 왔다. 최근엔 환희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죽을 것만 같아’의 백업댄서로 활약하고 있고 수록곡 ‘사랑해 사랑해’ 랩 피처링을 맡는 등 다양한 재능을 뽐내고 있다.
정병근 기자 bkm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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