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포항 지진 전조현상 있었다?…'지진운' 재조명

입력 : 2017-11-15 18:11:16 수정 : 2017-11-15 18:11:1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이날 누리꾼들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진을 예고한다는 '지진운' 사진이라며 구름사진을 대거 게재했다.

지진운은 양떼 모양의 구름으로, 지진이 발생하기 전 나타는 전조현상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진 않았다.

지난 2015년 3월 1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일본지진예지협회의 사사키 히로하루 대표가 "구름 모양으로 지진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한 내용이 전파를 타며 '지진운'이 국내에 알려졌다.

기상청 측은 지진운에 대해 "흔한 권적운일 뿐, 지진활동과 구름의 연관성은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전했다.

학계 통설에 따르면 지진을 예언하는 구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이어 국내 지진 중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