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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의 티 지운’ 2019년형 모하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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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0-08 13:38:31 수정 : 2018-10-08 13: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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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자존심인 기아차 모하비가 편의사양을 대거 확충한 연식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기아차는 국내 유일의 디젤 3.0 엔진 대형 SUV인 ‘2019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2019년형 모하비는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중간트림까지 고급사양 확대 △강화된 유로6 충족 등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기아차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를 적용했다.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과 정확도가 대폭 개선됐다.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길 안내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 ‘UVO(유보)’의 무상 사용기간은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해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와 ‘세차장 진입지원 가이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지던트’ 트림에서 기본 적용됐던 ‘상시 4WD’ 시스템과 ‘동승석 워크인&통풍시트’를 중간 트림인 ‘VIP’ 트림부터 각각 기본사양과 선택사양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3.0엔진을 탑재해 친환경 고성능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판매가는 △노블레스 4138만원 △VIP 4432만원 △프레지던트 480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SUV”라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19년형 모하비는 대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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