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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여름 ‘금빛 관악 선율’ 속으로

입력 : 2021-08-09 01:00:00 수정 : 2021-08-08 19: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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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콩쿠르 개막
15일까지 곳곳서 다양한 공연

제주의 여름을 금빛 선율로 물들일 2021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8일 개막했다.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15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제주문예회관과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제주돌문화공원, 사려니숲길 야외무대, 예술곶 산양, 세계자동차·피아노박물관 등 제주 곳곳에서 진행된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유명관악단체와 음악인들의 참여는 무산됐다. 대신, 국내 관악단과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아가는 한국 출신의 젊은 관악인들이 제주국제관악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개막공연은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과 플루티스트 최나경, 보컬리스트 박기영, 피아니스트 김지민, 트럼펫 임승구, 트롬본 정선화의 협연으로 꾸며졌다.

9일부터 14일까지는 매일 오후 8시 제주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국내 젊은 관악인들의 독주무대와 전문앙상블, 관악단, 국악 관악기 대금 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국제관악제는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8·15 경축음악회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관악제 기간 제16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예선이 트럼펫, 호른, 테너트롬본, 금관 5중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결선과 입상자 음악회는 오는 12월 3∼7일 열리는 겨울시즌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열린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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