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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강국’ 노르웨이 1위… 한국은 종합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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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2-21 00:15:10 수정 : 2022-02-21 0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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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시작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메달 최종 순위에서는 노르웨이·독일 등 대다수 유럽 국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20일 폐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최종 순위에 따르면 노르웨이가 1위, 독일이 2위, 개최국 중국이 3위에 올랐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금메달 1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로 합계 37개의 메달을 획득한 노르웨이는 평창에 이어 2연속 메달 순위 1위에 올라 ‘동계올림픽 강국’의 명성을 입증했다. 단일 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이상을 따낸 국가는 노르웨이가 처음이다. 

 

20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앞서 식전공연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선수 요하네스 보에(29)는 이번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노르웨이의 압도적 기록에 기여했다. 보에는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 30㎞ 계주, 24㎞ 혼성계주, 남자 15㎞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해 4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20㎞ 개인에서 동메달도 하나 획득했다. 

 

노르웨이의 동계올림픽 라이벌인 독일은 평창 때와 마찬가지로 노르웨이에 밀려 2위에 올랐다. 독일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썰매 강국’ 독일은 이번에도 썰매 종목에 걸린 10개의 금메달 중 9개를 싹쓸이했다. 특히 지난 15일 열린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에서는 금·은·동을 독일 선수들이 모두 가져가며 명실상부한 봅슬레이 최강국임을 보여줬다.

 

20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 모양의 불꽃이 터지고 있다. 연합뉴스

개최국 중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중국은 아시아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메달 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4위는 미국(금 8·은 10·동 7), 5위는 스웨덴(금 8·은 5·동 5), 6위는 네덜란드(금 8·은 5·동 4), 7위는 오스트리아(금 7·은 7·동 4), 8위는 스위스(금 7·은 2·동 5), 9위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금 6·은 12·동 14), 10위는 프랑스(금 5·은 7·동 2)가 차지했다. 동북아 3국 중 하나인 일본은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로 12위에 올랐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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