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자진사퇴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부총리 측이 사퇴설을 부인하지 않고 있어 사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8일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교육부 정례브리핑에서 박 부총리 거취 관련 질문에 ”박 부총리는 현재 서울에서 국회 업무보고를 준비하기 위한 비공개 회의 중”이라며 “여러 언론에서 보도된 거취 관련 내용에 대해 교육부는 아직 들은 바가 없다”고 답했다.
행정안전부는 8일 오전 7시 30분부로 호우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른 조치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이날부터 9일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지역에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충청권, 경북북부 지역은 30~80㎜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된다.행안부는 전날
8일 열리는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행정안전부에 신설된 ‘경찰국’ 논란이 재점화할 전망이다. 초대 경찰국장에 임명된 김순호 치안감이 1989년 ‘대공특채’로 임용된 경위를 둘러싼 의혹도 커지고 있다. 7일 경찰청·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8일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경찰청 차장으로, 김창룡 전 경찰청장의 직무를 대행하던 윤 후보자는 청문회를 거친 뒤 윤석열정부의 첫 경찰청장으로 정식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