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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고급 건축·고난도 토목공사 수주 온힘 쌍용건설은 올 한해 국내 특화 분야를 중점적으로 공략하면서 해외건설 시장의 기반을 넓혀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자원부국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사회 인프라 관련 공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쌍용건설이 가진 강점인 해외 고급 건축, 고난도 토목 분야를 중심으로 수주에 주력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의 올해 경영 슬로건은 ‘새롭고 강하게, 미래로 세계로’로, 방점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찍혀 있다.

싱가포르 랜드마크로 떠오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쌍용건설이 2010년 6월 시공을 한 이 호텔은 최고 52도까지 경사진 건물로 지어졌다.
쌍용건설은 우선 공공건설 수주가 줄고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시장 여건을 감안,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발주처가 생각하지 못한 지역에 사업을 제시하는 제안형 사업,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에 최적 설계비·공사비를 대신 산정하는 등의 컨설팅 과정인 프리 컨스트럭션 서비스를 통해 기획 수주 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 이라크, 오만 등의 신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동시에 다양화하고 있는 금융 조달 기법을 활용한 금융 소싱 능력을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환경을 사전에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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