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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불우학생 61명에 장학금 전달

입력 : 2009-12-22 02:46:44 수정 : 2009-12-22 02: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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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전문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20일 부평 힘찬병원 9층 대강당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61명의 학생에게 100만원씩, 모두 6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서울·경기는 물론 강원·충청지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된 고교생 28명, 중학생 32명, 대학 진학을 앞둔 일반인 1명이다.

◇이수찬 원장이 ‘힘찬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후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이 사비를 털어 2001년 시작한 ‘힘찬장학회’는 매년 연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9기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올 연말까지 236명에게 2억2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 장학생들은 힘찬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송년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 원장은 “공부를 하고 싶은데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포기하는 학생들은 없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장학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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