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전 열린 제72차 국민경제대책회의 내용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의 청와대 공식계정(twtkr.com/BluehouseKorea)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네티즌들로부터 질문도 받았다.
이길호 온라인대변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포함한 회의 내용을 필요할 때마다 단문으로 ‘간이 중계’하고, 네티즌들이 질문하면 주관 부처인 지식경제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호민관의 온라인대변인들이 즉각 답변을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와대가 실시간 브리핑 형식을 도입한 것은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실시간 온라인 브리핑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가능한 모든 공식 회의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원재연 기자march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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