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유천과 이태성이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서로 만나 우정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형이랑 함께여서 좋다. 고마부~ 우울한 서로를”이란 글과 함께 이태성이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태성 또한 같은 날 “처음으로 독대”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박유천의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비슷한 스타일의 모자를 푹 눌러쓴 채 고개를 숙이고 술을 마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태성의 글로 미뤄 보아 두 사람은 이날 처음 함께 만나 술자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드라마에서는 앙숙이더니 실제로는 사이가 좋군요” “드라마 끝나고도 좋은 만남 갖는 모습이 훈훈하다” “두 분 다 우울하셨나 봐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달 24일 종영한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함께 출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박유천, 이태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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