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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22)가 연인이었던 로버트 패틴슨(26)에게 불륜 실수에 대한 자필 사과편지를 보냈다.
15일(이하 현지시각) 쇼비즈스파이, 라이프스타일 등 외신들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로버트 패틴슨에게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필 사과편지에 ‘사랑한다’,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다’, ‘내 인생 최대의 실수를 저질렀다’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외신들은 크리스틴 스튜어트 측근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의 불륜으로 로버트 패틴슨의 신뢰를 잃은 것을 극도로 후회하고 있다. 사과편지를 통해 커플 치료도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필 사과편지 외에도 휴대폰 메시지 등을 다수 보내고 있지만 로버트 패틴슨은 단 한 번의 답장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실제 연인이 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롭스틴’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인연을 맺은 19세 연상의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을 저질러 로버트 패틴슨의 분노를 샀다.
이에 공식 연인이었던 로버트 패틴슨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동거하던 집을 나와 결별을 선언했다. 현재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최종편 ‘브레이킹던 part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영화 ‘브레이킹던 part1’ 스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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