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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다 실수는 ‘마킹 안한 답안’

관련이슈 2014학년도 수능 시험

입력 : 2013-11-06 10:41:18 수정 : 2013-11-06 11: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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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이 가장 많이 실수한 유형은 ‘마킹 처리하지 않은 답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교육문회체육관광위원장인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능 답안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답안지에 마킹을 하지 않은 경우로, 2008∼2012학년도 수능 기간 모두 343만9882건(1건=1문항)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의 실수 유형으로는 답안을 두 번 기입하거나 펜이 번져 나타나는 ‘중복 마킹’이 16만1211건, 컴퓨터용 펜 미사용 850건이 발견됐다. 이미지 기반 채점 방식이 도입된 2012년도부터는 ‘컴퓨터용 펜 미사용’으로 인한 실수는 사라졌다.

 같은 기간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수험생은 모두 632명이었다. 이 중 629명은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 됐고, 3명은 해당 시험뿐 아니라 다음년도 시험까지 응시자격이 제한됐다.

 신 의원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수험생들은 자주하는 실수 유형들을 특히 유의하며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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