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진 의원은 1964년 부산 출생으로 지난 2012년 제 19대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7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및 원내공보부대표로 활발히 활동했다.
정신과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과거 소아 발달장애와 영유아 신경장애 분야의 권위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의 주치의를 맡은 적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도가니 사건'으로 유명한 광주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들을 치료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신 의원은 동료 의원 13명과 함께 온라인 게임을 중독 유발 물질로 분류해 마약, 알코올, 도박 등과 동급으로 취급하자는 내용의 제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게임 업계를 비롯한 네티즌들은 '시대를 역행하는 생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som
사진=신의진 의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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