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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정보 유출 확인하는 방법은?"

입력 : 2014-01-19 18:53:44 수정 : 2014-01-19 2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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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사의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피해 우려를 담은 소비자경보를 19일 발령했다. 금감원은 소비자경보에서 "금융사를 사칭해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면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하며 금융사는 어떤 경우에도 고객에게 비밀번호 등을 묻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융사 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카드를 재발급받거나 비밀번호 변경,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등을 이용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정보유출 때문에 불안한 경우 해당 카드사에 카드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등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보 유출에 따른 금융사기도 조심해야 한다. 금융사나 금감원을 사칭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에 주의해야 한다. 본인 이름, 계좌번호, 주소 등이 유출된 경우 이들 정보가 포함된 정교한 가짜 메시지가 올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네티즌들은 "카드사 정보 유출 확인, 누굴 믿어야 하나", "카드사 정보 유출 확인, 충격적이다", "카드사 정보 유출 확인,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본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는지 확인하려면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차적인 금전 피해를 금융회사가 보상하지 않는 경우 금감원의 분쟁조정절차를 통하여 구제받을 수 있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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