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10일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의 호텔 지지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3세대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신형 MINI는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1.5ℓ 가솔린 3기통 엔진을 장착한 MINI 쿠퍼와 MINI 쿠퍼 하이트림은 각각 2990만원과 3720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으며 오는 7월 발효하는 한-EU FTA 효과를 사전 적용해 값을 낮췄다.
2.0ℓ 가솔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MINI 쿠퍼S는 4240만원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6.9초 만에 주파한다.
파주/글·사진=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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