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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임 병장 자해…인근 병원으로 후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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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6-23 15:40:53 수정 : 2014-06-23 1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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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 21일 강원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총기를 난사한 임모 병장이 총기로 자해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측은 “오후 2시55분경 고성군 현재면 야산에서 본인의 K-2 소총으로 자해한 임 병장을 생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발표했다.

군 당국은 23일 아침부터 임 병장과 접촉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투항을 권고했다.

이 과정에서 임 병장이 부모와 전화통화를 원해 현장 작전부대 지휘관이 비무장으로 다가가 휴대전화를 건냈다. 이후 오전 8시40분에 아버지와 통화를 했고, 11시25분경 아버지와 형이 대치 현장을 찾아와 투항을 권했지만 임 병장을 이에 응하지 않고 자해를 시도했다.

군은 임 병장이 가지고 있던 K-2 소총과 실탄을 모두 회수했다.

임 병장의 신변은 군 수사기관으로 인계돼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육군 중앙수사단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방부측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불편을 감수하고 작전에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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