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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곽진언, 서태지 '소격동' 어쿠스틱 편곡 "미친음악쟁이!"

입력 : 2014-10-25 07:51:53 수정 : 2014-10-25 0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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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곽진언이 서태지의 '소격동'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세 번째 생방송 미션에서는 '서태지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곽진언은 서태지의 신곡 '소격동'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보컬색을 입혀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첫 마디 나올 때 헤드폰 벗었다. 이 노래 듣고 소격동 가보고 싶어졌다. 노래 잘 어울리고 선곡 너무너무 좋았다. 이 노래 다시 서태지 씨랑 리메이크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심사위원 김범수 역시 "곽진언은 미친 음악쟁이다. 이번 무대에서 정점을 찍었다. 서태지 씨가 보면 흐뭇한 아빠 미소 지을 것 같다"고 평했다.

윤종신은 "어린 친구가 뭘 안다. 리메이크 이렇게 하는 거다. 팬덤이 강한 음악이라 신경 쓰였을 텐데 통기타 치는 느낌으로 부르는 것이 너무 좋았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백지영 역시 "첼로 소리 듣고 나서부터 끝났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곽진언은 이승철 95점, 김범수 97점, 윤종신 98점, 백지영 97점으로 총점 387점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6' 곽진언 대단하다는 말 나오더라", "'슈퍼스타K6' 곽진언, 놀라웠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 너무 좋았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소격동으로 최고점 받을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뉴스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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