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20분까지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건강증진병원 활동의 점검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4회 건강증진병원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각종 만성질환의 급증,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 수준 상승 등 사회 변화에 발맞춰 병원 및 의료서비스 기관에 '건강증진병원' 개념을 도입하여 기존의 치료 위주의 환자진료에서 벗어나 새로운 차원의 의료서비스 구축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라매병원 이상형 공공의료사업부단장이 좌장을 맡아 ▲건강증진병원 유형 분류 체계(인제대학교 대학원 박민수 교수) ▲우리나라의 HPH 운영시스템과 문제점(건국대병원 최재경 교수,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안주희 교수, 보라매병원 이해원 교수) ▲ 우리나라 HPH 운영시스템 및 HPH network의 향후 계획(서울의료원 김석연 교수)이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보라매병원 윤종현 공공의료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아 ▲건강증진병원 자가평가의 필요성 및 평가방법(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김귀숙 교수) ▲외국의 건강증진병원 평가 사례 분석(서울의료원 김무영 교수) ▲보라매병원 자가평가의 경험(보라매병원 이상형 공공의료사업부단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심포지엄 행사에 앞서 당일 오전에는 한국 HPH 네트워크 코디네이터 정기총회를 실시한다. 윤강섭 보라매병원장, HPH 네트워크 김석연 의장 등 임원진이 참여한 가운데 코디네이터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헬스팀 김봉수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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