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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28연승 ‘브레이크’

입력 : 2015-12-13 20:01:06 수정 : 2015-12-13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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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에 95-108로 덜미
원정 7연전 고비 못넘어
지는 법을 모르던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연승 행진이 막을 내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 미국 위스콘신주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NBA 원정경기에서 밀워키 벅스에 95-108로 덜미를 잡혔다. 이번 시즌 개막 후 한 번도 지지 않고 내리 24연승을 달린 뒤 당한 첫 패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부터 이어온 28연승 행진도 함께 멈췄다. 동부 콘퍼런스 13위 밀위키는 골든스테이트를 물리치며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원정 7연전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지난 1일부터 원정 경기에 들어간 골든스테이트는 고된 일정 속에서 연승을 이어갔지만 원정 7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결국 쓴맛을 봤다. 전날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차 연장 혈투까지 간 끝에 이겼지만 후유증이 컸다.

골든스테이트의 연승 행진은 멈췄지만 28연승은 NBA 사상 두 번째로 긴 기록으로 남았다. NBA 최다 연승은 LA 레이커스가 1971∼72 시즌 기록한 33연승이다. 돌풍을 이끌어온 스티븐 커리(사진 오른쪽)는 2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특기인 3점슛은 2개에 그쳤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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