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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安 탈당 못막아 죄송, 기득권 버리고 총선체제로 전환"

입력 : 2015-12-16 09:43:04 수정 : 2015-12-16 09: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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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더이상 당 내부 분열 등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당을 빠른시간 내에 일사불란하게 총선승리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문 대표는 16일 안철수 의원 탈당 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체의 기득권을 버리고 반드시 혁신을 이뤄내고 말겠다고 다시 한 번 선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탈당에 대해 "제1야당 대표로서 송구스럽다"며 "혁신을 공천권 다툼과 당내 권력투쟁으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들은 결코 성공 못할 것이다"고 앞만 보고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우리당이 수권정당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해선 기필코 혁신해야 한다. 어떤 요구에도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공천을 포함해서 모든 공천을 상향식으로 공천혁명을 이루겠다"고 한 문 대표는 "더이상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말자"며 "당내투쟁을 야기하면서 혁신을 무력화하고 당을 흔들어서 결과적으로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세력에게는 이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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