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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탈당후 새정치· 文·安 지지율 동반상승, 대통령·새누리· 김무성 하락

입력 : 2015-12-17 15:04:51 수정 : 2015-12-17 15: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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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후 새정치와 문재인 대표, 안철수 의원 지지율이 나란히 올랐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과 김무성 대표는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차기후보 지지 김무성 19.6%-문재인 19.4%-안철수 14.2%-박원순 10.9%

17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2월 3주차 주중 중간집계(14~16일)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대표는 안철수 의원 탈당 후폭풍으로 다수의 중도층(▼6.3%p)이 이탈하며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2%p 하락한 19.6%로 문재인 대표에 0.2%p 앞선 1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탈당 후 3일 동안 진보층(▲3.8%p)과 무당층(▲4.5%p)에서 결집하며 0.9%p 상승한 19.4%로 김무성 대표에 0.2%p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의원은 '탈당 컨벤션 효과'로 진보층(▲7.5%p), 중도층(▲2.9%p), 보수층(▲2.3%p) 모두에서 결집하며 4.1%p 상승한 14.2%를 기록, 박원순 시장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2%p 하락한 10.9%로 한 단계 내려앉은 4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시장이 0.7%p 상승한 6.3%로 5위, 김문수 전 지사가 3.5%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몽준 전 대표가 3.1%,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3.0%, 홍준표 지사가 2.7%, 안희정 지사가 2.5%, 남경필 지사가 1.9%,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8%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11.1%였다.

◇ 박 대통령 지지도 1.8%p빠진 44.2%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2월 2주차 주간집계(7~11일) 대비 1.8%p 하락한 44.2%(매우 잘함 14.3%, 잘하는 편 29.9%)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p 상승한 50.3%(매우 잘못함 33.3%, 잘못하는 편 17.0%)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0%p 증가한 5.5%였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경기·인천(▼4.2%p)과 대구·경북(▼8.3%p), 50대(▼5.3%p)와 60대(▼3.8%p), 새누리당 지지층(▼3.6%p), 보수층(▼2.2%p)과 중도층(▼3.4%p)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는 노동, 경제 관련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국가비상사태 직권상정 요청'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새누리당 40.6%(▼1.7%p), 새정치연합 29.4%(▲2.6%p), 정의당 5.3%(▼1.3%p)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은 40.6%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p 하락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6%p 상승한 29.4%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3%p 하락한 5.3%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2%p 감소한 21.0%.

◇安 신당 포함 총선 지지정당, 새누리 35.2%, 새정치 28.0%, 안철수 신당 16.5%

이번 주부터 일간 정례로 실시된 4·13총선 지지 정당후보 16일(수)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14일(월) 조사 대비 2.7% 하락한 35.2%, 새정치연합이 4.5%p 상승한 28.0%, 안철수 신당이 2.6%p 하락한 16.5%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이 5.8%,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1.3%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3.7%, ‘없음/잘모름’은 9.5%였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68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2%(자동응답 4.7%, 전화면접 22.6%)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p이다.

4·13총선 지지 정당후보 조사는 12월14일부터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84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4일 4.9%, 15일 4.5%, 16일 4.6%이었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일 ±4.3%p, 15일 ±4.2%p, 16일 ±4.2%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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