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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들 '일자리 창출'에 선봉

입력 : 2016-03-06 10:45:45 수정 : 2016-03-06 1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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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들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선봉에 선다.

경성대를 비롯해 부산지역 3개 대학이 고용노동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성대는 이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매년 5억원씩 모두 25억원의 정부지원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경성대는 캠퍼스 안에 3100㎡ 규모의 취·창업 전용공간을 만들어 곧 개관할 예정이다.

이 곳을 거점으로 취업과 창업 서비스 원스톱(One-Stop)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산업수요에 맞는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과 해외취업 개척에도 나선다.

신라대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모두 25억원의 정부지원 사업비를 받는다.

신라대는 서부산 지역 청년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맞춤형 진로지도와 취업활동 지원에 업무를 집중할 계획이다.

문재학 신라대 인력개발실장은 “민선 6기 서병수 부산시장의 서부산권 개발에 발맞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산대도 최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의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영산대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6일 양산고용노동지청 3층 컨벤션룸에서 부산고용노동청 양산지청, 경남도, 양산시, ㈜워크잡 등 민관학이 한 자리에 모여 일자리창출 지원협약을 맺었다.

이들 민관학은 지역업체가 원하는 인력양산을 위해 맞춤형 진로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고용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취업교육과 정보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영 영산대 취업진로지원센터장은 “대학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양산캠퍼스 인근의 웅상산업단지, 해운대캠퍼스 인근의 기장·정관·석대 산업단지 등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고용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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