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춘분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로 낮과 밤의 길이와, 추위와 더위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날이다. 하루종일 봄을 시샘하는 눈발이 날렸다. 서울 광화문광장의 이순신 동상 너머 북악산이 내린 눈으로 하얗게 모습을 바꿨다. 허정호 선임기자 hoy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