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 개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해양스포츠아카데미에서 열리는 해양스포츠 무료 체험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00명을 대상으로 딩기요트, 파워보트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포항 동빈부두 캐릭터해상공원에서는 5일과 6일 이틀간 VR무료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날 터닝메카드W반다인의 비밀 특별 영화를 상영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풍선을 나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5일 ‘즐거운 어린이날! 박물관은 우리들 세상!’ 이란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재 목걸이’, ‘문화재 스탬프’, ‘반짝반짝 신라 금관’ 등 5종의 만들기 체험과 ‘문화재 분필 그리기’, ‘주렁주렁 나의 꿈 열매’ 등 2종의 이벤트가 있다.

이 날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과 가족 구성원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문화재 분필 그리기’는 어린이의 창의력과 가족 구성원의 협동심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의 문화재를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시간이다. 이와함께 완성한 그림을 촬영해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극 ‘청아 청아 내딸 청아’ 공연이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울진군도 5일 울진 엑스포공원에서 ‘제22회 어린이 한마당 축제’와 아쿠아리움에서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힙합공연, 음악줄넘기, 인형극(브레멘 음악대 행진곡), 태권도시범 등의 축하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미래 소방관체험, 119구급차, 팬시우드, 천연염색,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가 운영되며,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또 울진아쿠아리움에서 진행되는 마술공연은 5일 오후1시, 3시, 4시 총 3회 각 25분씩 공연되며 아쿠아리움 입장객은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중간에 물고기와 관련된 퀴즈를 통해 어린이날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곤충여행관에서는 다채로운 꽃들과 3000여마리 나비의 군무로 환상적인 나비의 세계를 연출하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재배한 1만5000개가 열리는 토마토 숲의 성장과정도 관찰 할 수 있다.

울진엑스포 공원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엑스포 행사장까지 3대의 버스를 운행하며, 울진아쿠아리움, 울진과학체험관, 울진엑스포공원 내 곤충체험관은 무료 개방한다.

울진해양경찰서도 5일 울진해경 전용부두에서 어린이와 관광객, 지역민들을 위해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마련했다.

함정공개행사는 후포여객선터미널 옆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실제 경비 임무를 수행하는 500ｔ급 경비함정을 배치해 함정에 어린이가 직접 승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부스 내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통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경비함정에 있는 갖가지 장비들을 직접 체험해 보며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