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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선착장 도착 직전 사고… 대형유람선이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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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5-30 13:17:35 수정 : 2019-05-30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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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은 다고 선착장으로 돌아오던 중 출항하는 대형유람선이 추돌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참좋은여행사 측이 밝혔다. 사고 유람선 탑승객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참좋은여행사 관계자는 이날 “애초 출발 전 정박 중 발생한 사고라 밝혔는데 구조 승객 증언에 따르면 선착장에 돌아오던 중 사고가 벌어졌다”며 “당시 선착장에서 출발한 대형유람선에 추돌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가 오후 11시30분 진행한 2차 브리핑서 ‘정박 중 사고가 발생했다’는 설명은 잘못된 내용이었단 것이다.

 

앞서 참좋은여행사가 신상을 확보한 구조 고객은 이날 오후 11시30분 기준 총 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아(31, 여), 황성자(49, 여), 이옥희(66, 여), 안희철(60, 남), 이윤숙(64, 여), 윤나라(32, 여), 김용미(55, 여)다.

 

참좋은여행사는 이날 오후 1시쯤(한국시간) 부사장 등 직원 16명이 현지로 가는 항공기를 이용해 출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후 8시쯤 도착 예정이다.

 

다른 직원 6명은 현지 관광객의 가족과 연락해 인솔해 현지로 갈 예정이다.

 

김승환·이강진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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