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토트넘 홋스퍼FC에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한 클린턴 은지(Clinton N'Jie·사진)가 자신의 성관계 영상을 라이브 방송으로 내보내 파문이 일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 홋스퍼 선수 클린턴 은지가 실수로 자신의 성관계 영상을 라이브 방송으로 내보내 팬들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은지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
영상에는 그가 한 여성과 성관계 중인 모습이 담겼고, 곧바로 실수를 알아채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팬이 이를 지켜봤다.
이후 클린턴 은지는 “미안하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면서 “나는 나의 재계약을 축하했고, 나에 대한 뉴스를 보길 원했다. 그리고 버튼을 잘못 눌렀다”고 고백했다.
한편 클린턴 은지는 2015년 8월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지난해 9월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떠났다.
현재는 디나모 모스크바 소속이며 포지션은 공격수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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