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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서 시작… 7개 단체 합류 규모 커져 ['조국 정국' 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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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03 18:56:41 수정 : 2019-10-03 18: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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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 광화문 집회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文대통령 하야' 범국민 투쟁대회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300만명이 모였다. 이날 오전부터 열린 자유한국당과 범국민투쟁본부,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 구국총연맹 등 7개 단체의 집회가 오후 들어 한 곳으로 합류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가장 먼저 시작한 집회는 이날 오전 8시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석방 촉구대회’다. 대한문 앞에서 진행된 이 집회는 소위 ‘태극기 부대’로 알려진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주최로, 약 5만명이 모였다. 한 시간 뒤인 오전 9시에는 육사 등 군 출신 인사들이 주도하는 ‘일파만파애국자연합’이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 체제수호 국민저항운동’을 열었다. 이 집회에는 2000여명이 모였다.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文대통령 하야' 범국민 투쟁대회에서 참가자가 '문재인 하야'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오전 10시에는 박근혜대통령 석방운동본부가 서울역에서 ‘박 전 대통령 무죄석방 촉구 집회’를 열었다. 약 5만명이 모여 서울시청을 거쳐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했다.

본격적인 집회는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가 오후 1시에 각각 세종문화회관 앞과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헌정유린 타도 및 위선자 조국 사퇴 촉구 집회’와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를 개최하면서다. 투쟁본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 이재오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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