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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숙(41)의 남편 윤종(41)이 일도, 살림도 척척 하면서 아내도 살뜰히 챙기는 ‘워너비 배우자’의 면모를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현숙-윤종 부부의 제주도 생활이 공개됐다.
윤종은 김현숙보다 먼저 일어나 식탁 위에서 꽃꽂이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한약을 데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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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김현숙은 일어나 주방에 와서 남편에게 자연스럽게 “약 데웠어?”라고 물었고, 윤종은 “네가 차가운 걸 먹겠니?”라며 웃었다.
윤종의 ‘챙김’은 출근 후에도 계속됐다.
그는 일하는 중에도 아내에게 전화해 “한라산에 눈이 온다”며 감성적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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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은 퇴근 후에도 부지런했다. 청소와 빨래, 정리 등 집안일을 쉬지 않고 척척 해냈다.
둘은 귤 수확을 위해 귤밭으로 갔다.
김현숙은 귤따기보다 수다에 더 치중했다.
윤종은 “입으로 따지 말고 몸으로 따라”고 한마디 했지만, 이내 아무 불만 없이 홀로 귤 수확 작업에 나섰다.
밤이 되어 아들 하민이까지 세 가족이 모였다.
김현숙은 “이런 날은 불 피워야겠다”고 말하자 윤종은 “불이야 항상 있는데…내 마음이 안 뜨겁나”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했다.
‘내 여자에게는 언제나 따뜻한’ 윤종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김현숙을 향한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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