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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서 15번째 확진자 발생. 현산중학교 부근 거주하는 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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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18 15:00:26 수정 : 2020-03-18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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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환자는 일산서구 일산동 현산중학교 부근에 거주 중인 3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18일 고양시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달 18일∼지난 6일 남편과 함께 해외로 출국했다가 귀국했다. 이 여성은 해외 방문 당시 마스크를 항시 착용했다고 전했다. 

 

귀국 후엔 광주광역시에 거주 중인 친정 부모가 이 여성 환자의 자택을 찾아 지난 8일까지 머물렀다.

 

이 환자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는데, 인후통과 미열 등의 증세를 보였다.

 

전날 친정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일산서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했다. 당시엔 별도의 증상은 없었다.

 

이 여성은 경기도의료원 파주 병원의 격리병상에 입원 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내에서 일산동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거주지와 인근 경로 등에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안전 생활권을 확보하기 위해 확진자 동선과 세부 정보 등을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에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었고, 이 중 6명이 퇴원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고양시청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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