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유진(사진)이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다.
14일 대한사회복지회에 따르면 소유진이 기부한 마스크 3만장은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아동 보호시설과 한부모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는 기부 취지에 대해 “이맘때면 어린이날을 앞두고 영아원 아기들과 즐겁게 보낼 생각에 바쁘게 봉사활동 준비를 하곤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만나기 어려워졌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져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앞서도 소유진는 해마다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경기 의정부 영아원을 찾아 아기 돌봄 봉사활동을 펼치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최근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장혜원 온라인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대한사회복지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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