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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56·맨 위 사진)이 최양락(58·두번째 사진 오른쪽)의 명절 만행을 폭로하며 분노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박미선의 “명절 때마다 부부 싸움 장난 아니다. 명절 후 이혼률이 진짜 높다”는 말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팽현숙은 “내가 남편보고 결혼한 거지. 시댁과 결혼한 건 아니지 않냐”라며 입을 뗐다.
이어 “당시 내가 만삭이었다. 웬만하면 집에서 쉬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 사람은 꼭 나를 시댁으로 끌고 간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며느리가 안 가면 누가 가냐고. 가서 바리바리 싸서 앉아있으면 자기는 나가서 펜션 빌려 밤새도록 술 마셨다”고 토로했다. 또 “나는 어머니랑 요리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최양락은 “당신이 빠지면 집안 분위기가 이상해”라고 수습했으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한편 개그맨 부부인 팽현숙, 최양락은 지난 1988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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