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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제조기업 영덕주조, 한복 모델 팸투어 및 홍보대사 임명식 진행

입력 : 2021-07-01 20:01:44 수정 : 2021-07-01 2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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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 있는 전통주 제조기업 영덕주조(대표 김상호)는 30일 코리아한복모델협회 모델을 초대해 팸투어 및 홍보대사 임명식을 진행했다.

 

영덕주조는 영덕의 다양한 특산품으로 술을 빚는 사회적기업이다.

 

영덕의 복숭아를 활용한 복숭아 소주 ‘도원결의’부터 MZ세대들에게 전통주를 어필하기 위한 우주술 ‘블링블링’ 등을 출시, 히트를 시킨 바 있다.

 

여기에 해방풍을 넣은 증류주 ‘해방주’와 약주인 ‘해파랑’ 등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예술 플랫폼 (주)모던한(대표 조인선)과 함께 기획한 행사다.

영덕의 전통주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은 물론, 자연 유산, 그리고 전통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팸투어로 영덕의 대표 관광지인 강구항부터 멋진 동해의 속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삼사해상산책로,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괴시리 전통한옥마을을 방문했다.

 

그리고 영덕주조에서 전통주 체험을 진행했다. 영덕주조에서 양조 중인 탁주, 약주, 증류주, 그리고 리큐르까지 다양한 술을 시음할 수 있었다.

특히 빨강, 파랑, 주황으로 이뤄진 블링블링은 서로 섞을 때마다 다양한 색과 맛을 나타내 한복 모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덕주조 김상호 대표는 “이제 전통주는 단순한 주류가 아닌, 지역의 문화를 그대로 나타내는 문화 상품”이라며 “이러한 영덕의 전통주를 통해 우리 지역을 알리고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류문화 칼럼니스트이자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명욱 교수는 “최근에 기업경영의 최고 화두인 ESG 경영은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전통주 산업과 공익적 가치와 맥락이 연결돼 있다”며 “이렇게 전통주를 마시고 취하는 것이 아닌 여행과 인문학으로 즐길 수 있는 우리 술 시장이 성장한다면, 또 다른 멋진 한류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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