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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사업 추진 16년 만에 첫 삽

입력 : 2022-04-02 01:00:00 수정 : 2022-04-01 14: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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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준공 예정

대전 대표 숙원 사업인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 16년 만에 첫 삽을 떴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1일 서구 도안동 갑천호수공원 부지에서 갑천생태호수공원 기공식을 열었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3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갑천친수구역(94만7430㎡) 내 43만1715㎡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호수공원은 시민 여가 공간과 함께 갑천, 월평공원 등 주변 자연자원과 연계해 갑천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공원 북측은 테마놀이터와 경작습지원, 이벤트광장 등을 갖춘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남측은 출렁다리·테마섬·강수욕장·수변광장 등 호수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갑천과 연접한 공원 동측에는 생태습지원과 갈대습지원을 조성해 갑천생태습지지역 내 생물종 다양성과 생태적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호수공원엔 국회통합디지털센터도 들어선다.

 

호수공원 준공에 앞서 2024년 5월 문을 열 예정인 국회통합디지털센터는 연면적 11만 934㎡ 규모로 지어지며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센터엔 책 없는 디지털 도서관, 디지털 체험·전시관, 시민 의정연수시설 등이 마련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아파트가 밀집된 도안지구허파 역할을 하며, 대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수공원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치를 담은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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