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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시청률 따돌린 ‘우영우’, 8월 포상휴가 간다…발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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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7-25 18:23:11 수정 : 2022-07-25 18: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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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틸컷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높은 인기에 배우들과 제작진이 포상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OSEN에 따르면,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은 8월 둘째 주 인도네시아 발리로 포상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포상휴가의 가장 유력한 날짜는 오는 8월8일쯤이며, 3박4일 일정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배우들의 스케줄 상 향후 일정은 바뀔 수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최신화인 8화에서 13%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계속 고공행진 중이다.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로 이미 국내를 넘어 미국 등지에서 리메이크 제안이 들어오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는 천재 변호사라는 우영우 캐릭터에 진심을 부여한 박은빈의 연기와 주변 인물들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채워져 많은 시청자의 원픽 드라마로 떠올랐다.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극의 전반에 유머코드를 섞어 자칫 가라앉을 수 있는 극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재미와 감동을 다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우영우’에서 나온 가방, 고래 시계 등 아이템들도 불티나게 팔리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22년 7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설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에서 13.1%의 점유율로 정상에 올랐을 뿐 아니라, 이는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여서 의미를 더 하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앞서 해외 촬영 등의 일정이 축소된 가운데, 확산세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기에 우영우팀의 포상 휴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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