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SK에코 폐기물 솔루션 ‘웨이블’, CES 2023 혁신상 외

SK에코 폐기물 솔루션 ‘웨이블’, CES 2023 혁신상

SK에코플랜트는 자사의 디지털 기반 폐기물 솔루션 ‘웨이블’(이미지)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운송-처리 등 전 생애주기를 추적·관리하는 고도화된 디지털 솔루션이다. 웨이블은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웠던 폐기물 배출-운송-처리 등 전 생애주기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고 데이터화함으로써 전사적 폐기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는 친환경 성과 인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웨이블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비롯한 90여개 기업에서 활용 중이며 현재까지 처리된 누적 폐기물은 약 1만t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CES 2022에 처음으로 참가해 탄소중립 마스터 플랜 ‘넷제로 시티(Net Zero City)’를 전시한 뒤 두 번째 참가를 앞두고 혁신상을 받았다.

DL이앤씨, 美서 1조6700억 규모 석화 플랜트 수주

DL이앤씨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투자결정서(FID)를 발주처로부터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12억6000만달러(약 1조6700억원) 규모로, DL이앤씨 미국 현지법인인 DL USA가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현장은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 접경 지역인 오렌지카운티 안에 있으며, 휴스턴에서 동쪽으로 180㎞ 떨어져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착공해 2026년 내 상업운전이 목표다. 연간 100만t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유닛 2기로 구성되는데 유닛당 생산량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12월 남양주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분양

㈜한양은 다음달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931-5번지 일원(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도곡2구역)에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08가구 규모로 경의중앙선 도심역 역세권 대단지로 조성된다. 도심역은 강릉선 KTX가 정차하는 덕소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단지 앞에는 잠실역과 강남역으로 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한다. 단지는 금대산과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도심초와 덕소중, 덕소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롯데건설, 아파트 단지 내 친환경 전기청소차 운영

롯데건설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친환경 전기청소차(사진)를 운영해 단지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일부 단지에 제공 중인 가운데 점차 운영 단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작년 12월부터 지방과 수도권 단지에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단지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청소차는 노면의 미세먼지를 흡수해 제거하고 살수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3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재활용 문화 행사 ‘수퍼큐브’를 진행하기도 했다. 재활용 가능한 음료 캔과 투명 페트병을 인공지능 회수로봇 ‘네프론’에 투입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입주민은 적립한 포인트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