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개인정보위, CJ올리브영 ‘개인정보 유출’ 사고 조사 착수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3-02-23 17:56:35 수정 : 2023-02-23 17:56:34

인쇄 메일 url 공유 -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CJ올리브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2∼23일 회원 이름, 프로필 사진, 회원 등급, 배송지 주소 등이 유출됐다며 개인정보위 등에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 16일 모바일 앱 시스템 개선 작업을 하던 중 일시적 오류 발생으로 마이페이지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 주소가 노출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CJ올리브영은 사고가 발생한 당일 바로 인지, 시스템을 원상복구했지만 피해 의심 고객 1만명을 분리해 내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돼 23일 오전에 고객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위는 CJ올리브영이 이용자에게 유출 통지·신고해야 하는 기한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유출 경위와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위반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의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하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토록 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장희령 '해맑은 미소'
  • 장희령 '해맑은 미소'
  • 정소민 '완벽한 미모'
  • 이영애 '눈부신 미모'
  • 혜리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