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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번엔 카셰어링 사업 진출

입력 : 2018-12-18 21:16:51 수정 : 2018-12-18 2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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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계열 ‘그린카’에 350억 투자 / 지분 10% 인수 … “시너지 효과 기대” GS칼텍스가 카셰어링(차량공유) 업체 ‘그린카’에 총 3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GS칼텍스는 18일 롯데렌탈의 자회사인 그린카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그린카 지분 10%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린카는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 업체다. 현재 차량 대수는 6500대, 회원 수는 300만명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GS칼텍스가 보유한 주유소·주차장 인프라와 그린카가 지난 7년간 쌓은 카셰어링 관련 노하우·차량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이번 투자로 그린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자율주행차 시대 핵심요소인 모빌리티 거점의 공동 개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카셰어링 시장에서 창출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이동성) 부문뿐 아니라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는 중이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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