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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모’ 사유리, 충격 고백 “아들 젠, 10일만 퇴학 당했다”…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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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1 09:50:48 수정 : 2025-07-11 09: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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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미혼모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키우며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자발적 미혼모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키우며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사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만나기만 하면 레전드 폭로 배틀?? 강나미vs 사유리 누가 더 최악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사유리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며 두 사람의 남다른 학창 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남은 “오늘 사유리 씨를 모셨다”며 “제가 유튜브 초대하니까 직접 거절했는데 회사에서 보내서 왔다더라”고 유쾌하게 소개했다.

 

이에 사유리는 “공짜로 부르니까”라면서 “회사에서 강나미 채널 구독자가 100만이 넘는데 무조건 가라고 해서 왔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는 두 사람은 이날 영상에서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비밀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다른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은 자신들의 퇴학 이야기도 스스로 꺼내며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강남은 “저는 미국에 있는 일본 학교를 다녔는데 F- 라는 점수를 제가 개척했다”며 “F주기도 아까워서 F 마이너스 점수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사유리도 “저는 퇴학을 여러번 당했는데 영국에 있는 일본 학교에서도 쫓겨났다”며 “기숙학교였는데 등교하자마자 양호실 몰래 숨어들어가 자고 밥먹고 와서 또 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아들 젠의 근황에 대한 질문에 사유리는 “젠이 어린이집 가기 전에 놀이학교를 갔는데 10일만에 잘렸다”며 “전화가 왔는데 (선생님이) '어머니 젠이 조금 어려울것 같아요'라고 하더라”며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

 

이를 듣던 강남이 “어떤 부분에서?”라고 묻자, 사유리는 “고집이 너무 세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한다고 하더라. 제가 제일 무서운 게 어린이 집에서 오는 전화다. 항상 처음부터 ‘죄송합니다’부터 말한다”고 육아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사유리는 “젠 많이 혼낸다. 엉덩이 때리는 정도의 체벌은 한다”며 때로는 엄격한 양육 방식을 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남은 “우리 다음에는 젠 데리고 사파리 파크 가자”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는 2007년 KBS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0년 11월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하며 남편 없이 엄마와 자식만 있는 새로운 가족 형태인  ‘자발적 미혼모’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2021년에는 아들 젠과 함께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하며 육아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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