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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세 번째 공개연애 임박? “이상형은 김재욱…20대에 호주서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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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1 11:22:54 수정 : 2025-07-11 18: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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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배우 김재욱 사이에 오랜 우정을 넘어선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배우 김재욱 사이에 오랜 우정을 넘어선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뉴스1

 

지난 10일 배우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에는 ‘혜진아, 나중에 밥 사라. 배우 김재욱 데리고 홍천 한혜진 별장 놀러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시언이 김재욱과 함께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한혜진의 별장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시언은 “재욱이와 둘이 바이크를 함께 타고 싶었다”며 “아무래도 알아보는 분들이 있으니 프라이빗한 곳을 찾았는데, 너무 프라이빗한 곳이 있더라”고 말하며 한혜진의 별장으로 향했다.

 

한혜진과 김재욱은 20년 지기 친구지만, 이날은 약 10년 만에 얼굴을 마주한 자리였다. 한혜진은 “내가 오빠(이시언)를 통해서 아니면 재욱이를 어떻게 보겠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김재욱은 한혜진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대형 의자와 발렌타인 30년산 두 병을 선물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 캡처

 

두 사람은 과거 호주에서 촬영했던 청바지 광고 현장을 떠올리며 첫 인연을 회상했다. 한혜진은 “사막에서 촬영하는데 내 짐이 하나도 안 와서 재욱이 옷을 다 빌려 입었다. 그걸 계기로 많이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재욱이가 조수석에 앉고 내가 뒤에 앉았는데 앞에 앉은 재욱이가 멋있으면서도 너무 폼을 잡아서 양가감정이 들었다”며 “혼란스러웠다. 그때는 다듬어지지 않은 더 야생적인 매력이 있었다. 지금은 독기가 빠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재욱 역시 “예전에는 안 친했는데 그 일을 계기로 친해졌다”고 맞장구쳤다.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 캡처

 

이후 진행된 ‘이상형 월드컵’에서는 한혜진이 단계가 진행될수록 김재욱을 선택했고, 김재욱 또한 마지막에 한혜진을 고르며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특히 이시언이 “김재욱이 접시를 좋아한다”고 하자, 한혜진은 “내가 사줄게”라며 자연스럽게 플러팅을 이어가 설렘을 더했다.

 

앞서 한혜진은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도 김재욱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당시 김재욱이 출연한 편을 재미있게 봤다는 한혜진은 “예능에 잘 안 나오는 재욱이를 보니 옛날 생각이 나더라. 호주에서 같이 찍은 광고도 다시 찾아봤다. 그래서 새해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새해 복 많이 받아’라고 톡 보냈다. ‘나중에 보자’해서 ‘그래, 나중에 보자’하고 끝냈다”고 전했다. 박나래의 “날짜를 잡았어야지”라는 말에는 “새해 문자 보내는 거에 날짜를 왜 잡냐”고 웃으며 선을 그었다.

 

20년 우정 속에서 10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재회에 누리꾼들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세 번째 공개 연애 시작되는 거 아니냐”며 기대 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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