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8일 오전 7시 30분부로 호우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른 조치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이날부터 9일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지역에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충청권, 경북북부 지역은 30~80㎜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된다.행안부는 전날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8일 전국에서 5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천292명 늘어 누적 2천54만4천42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만5천507명)보다 5만215명 적다.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월요일 저점을 찍었다가 주중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엿새째 10만명을 넘기던 신규 확진자 수가 절반 수준으로 내
지난해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수도권 아파트값이 3년3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강화가 맞물린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까지 커지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이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7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내렸다. 전달(-0.4%) 대비 하락폭이 3배로 커지면서 2019년 4월(-0.15%) 이후 3년3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