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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 김윤식 시인' 일대기 동화로 나왔다

입력 : 2016-01-26 10:13:48 수정 : 2016-01-26 10: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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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형식을 빌린 영랑 김윤식(1903∼1950) 시인의 일대기가 발간됐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동화로 만나는 영랑 김윤식 시인(전남대 출판부)’을 펴냈다.

이 책은 주전이씨의 ‘시인 영랑 김윤식 전기’(1997년 발간)와 김영랑의 3남 김현철씨가 쓴 ‘아버지 그립고야’(2010년 발간)를 바탕으로 쓴 동화 형식을 빌린 영랑의 일대기다.

155쪽 분량의 이 책은 1903년 1월 16일 강진에서 태어난 영랑이 한학을 공부하고 강진보통학교를 다니는 등 고향의 유년시절을 포함해 1930년대 용아 박용철, 정지용과 시문학파 동인으로 활약하면서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내용을 삽화를 곁들여 담고있다.

특히 1919년 기미독립운동 발발당시 휘문의숙 3학년 학생의 신분으로 고향 강진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가 체포돼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는 등 애국지사이자 민족시인으로서의 면모도 담겨 있다.

강진=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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