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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돈 빌렸지만 빠른 시간 내에 갚았다… 법적조치 강구 중” 증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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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03 02:30:13 수정 : 2020-10-03 02: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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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빚투’ 논란에 휩싸인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유튜버 이근 대위(36·사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명 영상을 올렸다.

 

이근 대위는 3일 오전 “이근 대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먼저 “돈을 빌린 적 있다”며 입을 뗐다.

 

이어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렸고 빠른 시간 내에 갚았다”며 빚투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아울러 “서로 합의하에 100~150만원 사이의 현금을 직접 갚았다”며 “그분이 갖고 싶었던 스카이다이빙 장비도 드리고 관련 교육도 해드리며 변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제공한 장비와 교육했던 모습이 담긴 증거 사진(위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또 법원에서 패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죄를 인정해서 패소된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당시 미국에서 교관활동을 하고 있어서 소송이 진행되는 줄 전혀 몰랐다”며 “한참 뒤에 한국에 돌아왔을 때 (소송이 진행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판결이 난 뒤라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법적인 조치를 강구 중이라고 밝히며 “오해와 억측 없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일 A씨는 인스타그램에 “2014년에 200만원을 빌려놓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있다”며 지난 2016년 소송을 통해 승소했다는 판결문까지 증거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어 해시태그에는 이근 대위의 유행어를 덧붙여, 누리꾼들은 돈을 빌린 사람이 이근 대위라고 추측했다. 

 

한편 이근 대위는 버지니아 군사 대학을 거쳐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로 전역, 현재 ROKSEAL 대표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 ‘가짜 사나이’에 교관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다수의 광고 및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이근 대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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