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의금으로 5000원 낸 동료” 사연에…“실수” VS “의도적” 갑론을박

픽사베이

결혼식 축의금으로 동료에게 5000원을 받은 직장인의 고민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직장 동료가 결혼식 축의금으로 5000원을 넣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직장 동료가 결혼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축의금 봉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축의금으로 5000원짜리 한장이 들어있었다”며 “처음에는 5만원 권과 헷갈려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걸 본인에게 말해도 될지 아니면 그냥 넘어가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축의금 5000원짜리 잘못 넣은 것 같으니까 4만5000원 더 달라고 당사자에게 말해야 하나. 진짜 5000원 넣은 거라고 하면 분위기가 더 이상해질 것 같다”는 고민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실수인 것 같다”, “5만원권을 헷갈린 것 같다”, “설마 5000원을 넣었을까”, “말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헷갈릴 게 따로 있지 그걸 헷갈리나”, “평소 사이가 어땠나? 좀 의도적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