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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연구비 180억 지원… LG재단의 ‘인재사랑’

입력 : 2011-07-19 23:11:39 수정 : 2011-07-19 23: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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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연암 교수지원사업 증서 수여
구자경 LG 명예회장(오른쪽)이 1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연암 해외 연구교수 증서 수여식’에서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금희조 교수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LG 제공
구자경 LG 명예회장(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의 인재 사랑이 23년간 이어지고 있다.

19일 LG에 따르면 구 명예회장이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학문의 세계화를 위해 회장 재임 시절인 1989년부터 시작한 LG연암문화재단의 ‘연암 해외 연구교수 지원 사업’이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연구 성과가 뛰어난 대학교수 30명을 뽑아 1년간 약 3000만원의 해외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선발한 교수는 600명을 넘고 지원한 연구비는 180억원에 이른다.

구 명예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연암 해외 연구교수 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LG는 대학 발전과 세계화, 나아가 인재 육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대학은 지난 20여년간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해왔다”며 “LG가 미력이나마 뒷받침을 했다면 커다란 보람이 아닐 수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 명예회장과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LG 최고 경영진과 이현재 심사위원장(전 국무총리), 선발 교수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최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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