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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노출+코끼리 울음소리 “성별 바뀌었다면 드라마 폭파됐을 듯”… ‘삼광빌라’ 남성 성상품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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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28 11:40:22 수정 : 2020-09-28 15: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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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가 알몸 노출 장면과 부적절한 효과음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이하 삼광빌라)에서 이빛채운(진기주 분)은 우재희(이장우 분)가 화장실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들어갔고 샤워 중이던 우재희를 발견했다.

 

변태라고 착각한 이빛채운은 ‘뚫어뻥’을 잡아들었고 우재희가 샤워커튼을 열고 나오자마자 일격을 가했다. 이에 우재희는 바로 쓰러졌고 이빛채운은 비명을 질렀다. 소리를 듣고 달려온 이해든(보나 분)과 이만정(김선영 분)은 우재희의 알몸을 보고 놀랐다.

 

해당 장면에서 우재희의 알몸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됐다. 또, 이해든, 이만정이 우재희를 발견하는 장면에서 코끼리 울음소리가 삽입되며 특정 성을 희화화했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이랑 같이 보다 눈살을 찌푸렸다”, “여배우가 해서 논란이 되는 건 남배우한테도 시키지 말라”, “성별 바뀌었으면 드라마 폭파됐을 듯”, “남성 성 상품화 역겹다”등의 반응이 달리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2 ‘오! 삼광빌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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