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MB 라디오연설 “학업평가 문제점 보완해 계속 실시”

입력 : 2009-02-23 21:52:41 수정 : 2009-02-23 21:52: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학업성취도 평가 논란과 관련해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고, 이번에 나타난 문제를 보완해 내년부턴 완벽한 평가체제를 갖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학입시 제도에 대해선 “현재와 같은 점수 위주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점수는 좀 낮더라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9차 라디오 연설에서 “학교별로 처음 시행되다 보니 일부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힌 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학력평가 자료를 가져야 맞춤형 교육정책을 제대로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학업성취도 평가를 계속해 나갈 뜻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신정훈 기자  hoo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츄 '상큼 하트'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